일상속 행복/남편을 위한 도시락

매콤한 어묵 볶음 - 직장인 남편을 위한 점심도시락

늘또바기 2023. 6. 9. 00:42

저녁부터 비가 오네요.
내일모레까지 비 소식이 있다고 하니 우산 잘 챙기세요~
날씨도 조금 쌀쌀한 것 같아요~ 얇은 겉옷도 준비하면 좋을 것 같고요^^
내 몸은 소중하니까요~ㅎ
 
오늘 또바기는 어김없이 남편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어요~
☆오늘의 메뉴☆
▶매콤한 어묵 볶음
▶삶은 양배추(쌈장대신 어묵볶음 넣어 먹기)
▶감자채 볶음
▶또바기표 김장김치
▶잡곡밥
▶빨강, 노랑 피망, 오이, 사과
 
★요리방법
 
매콤한 어묵볶음
어묵 1 봉지(사각어묵이 6장 들어 있어요)
또바기는 어묵을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봤어요. 어묵을 기름 두르고 노릇하게 먼저 볶아 놓아요.
당근, 양파(몸에 좋으니 듬뿍 넣으셔도 돼요), 어슷 썬 대파
고추가루를 기름에 볶아 사용할 거예요.
예열된 프라이팬에 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센 불에 하면 고춧가루가 타서 탄 냄새가 나요.
고춧가루가 볶아지면 썰어놓은 당근 양파를 넣어 볶아주세요.
살짝만 볶다가 미리 볶아놓은 어묵을 넣고 
나머지 양념간장(조금만요~어묵도 간이 되어 있어요), 굴소스(감칠맛 나요), 맛술 조금 두르고 간 마늘 크게 한 숟가락(마늘향이 나서 좋아요) 넣고 
썰어놓은 대파 넣고 조금 더 볶다가
마지막에 올리고당 넣고 불을 끄고 후춧가루 톡톡, 참기름, 깨를 넣어 마무리해요.
남편이 어묵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해주는 편이에요.
결혼 전 회사 근처 식당가에서 어묵총각으로 유명했대요~ㅋㅋㅋ
어묵반찬 싹쓸이~~
 

또바기네 가족은 김치를 엄청 좋아해요~
그래서 매년 김장을 꼭 한답니다.
절임배추 80~100kg(20kg 박스 4-5개 정도) 하고 있어요.
다음에 김장할 때 공유할게요~^^
 
사과는 매번 주문해서 먹는 청송사과예요.
청송사과는 아삭하고 달콤함이 매력적 이죠^^
도시락 완성^^

훌륭한 반찬은 아니지만 
나름 정성으로 건강을 생각해서 
오늘도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