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매 2

토마토 키우기 / 토마토 씨앗 심어 열매를 맺기 까지 / 빨간 방울 토마토 열매가 열렸어요^^

8월 15일 광복절에 찍은 사진이에요^^ 지난 4월 토마토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고 빨간 열매가 맺히기까지~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~ 씨앗을 심을 땐 싹을 잘 틔울까~ 설렘으로 기다려지고~ 싹이 나니 튼실하게 잘 자라기를 소원하게 되고~ 꽃이 피니 열매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고~ 열매가 열리니 빨갛게 잘 익어 가기를 날마다 바라보게 되더라고요^^ 무더운 날씨 속에 꽃이 열매를 맺기 전에 떨어져 아쉬웠지만 그래도 2개의 열매를 맺혔어요^^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토마토 가지와 잎이 시들어 가니 열매가 익기도 전에 토마토가 죽으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이 됐어요. 다행히 빗물을 먹고 잘 견뎌져서 이렇게 예쁜 열매를 맺혔답니다. 2개다 우리 집 사춘기 아들이 먹었는데요~ 먹자마자 눈이 동그래지더라고요~ ..

토마토 키우기 /토마토 씨앗 심어 꽃을 피우기까지

토마토 씨앗을 심어 꽃을 피우기까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네요~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워 새싹이 올라오고 잎이 나기까지 순조롭다 생각을 했습니다. 그런데 시련이 닥쳤어요 ㅜㅜ 불과 4일만에 풍성했던 잎이 앙상해 졌지요 ㅜㅜ 바람도 햇볕도 잘 쐬라고 창문밖에 내놓았는데.... 비둘기가 날아와 잎을 쪼아 풍성했던 잎들이 떨어져 버렸지 뭐예요. 너무 속상했어요 ㅜㅜ 비둘기들이 오지 않는 안방 쪽 창문으로 자리를 옮겨 주었어요. 햇볕이 강하게 들어와서 그런지 조금만 돌보지 않으면 흙이 금세 말라 잎이 시들 시들 해지더라고요. 그런데 신기하게도 물을 주면 또 금세 파릇파릇 살아나네요~ 수돗물 보다 빗물을 받아 놓았다가 주면 더 튼실하게 자라는 것 같아요. 우와~~ 드디어 꽃이 폈어요^^ 거의 한 달 만에 꽃이 핀 것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