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 15일 광복절에 찍은 사진이에요^^ 지난 4월 토마토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고 빨간 열매가 맺히기까지~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~ 씨앗을 심을 땐 싹을 잘 틔울까~ 설렘으로 기다려지고~ 싹이 나니 튼실하게 잘 자라기를 소원하게 되고~ 꽃이 피니 열매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고~ 열매가 열리니 빨갛게 잘 익어 가기를 날마다 바라보게 되더라고요^^ 무더운 날씨 속에 꽃이 열매를 맺기 전에 떨어져 아쉬웠지만 그래도 2개의 열매를 맺혔어요^^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토마토 가지와 잎이 시들어 가니 열매가 익기도 전에 토마토가 죽으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이 됐어요. 다행히 빗물을 먹고 잘 견뎌져서 이렇게 예쁜 열매를 맺혔답니다. 2개다 우리 집 사춘기 아들이 먹었는데요~ 먹자마자 눈이 동그래지더라고요~ ..